2022. 1. 7. 16:31ㆍ구례소식
화엄사, 연곡사 등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연기조사가 547년 창건한 구례 문수골 문수사는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사찰입니다.


원효, 의상을 비롯한 윤필, 서산, 소요, 부유,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행정진한 제일의 문수도량입니다. 고승 서산대사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던 중 어느 가난한 노승이 찾아와 함께 수행하기를 청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먹을것이 부족해 거절했지만 노승의 청이 너무 간곡해 같이 수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밤잠을 자지 않고 수행에 전념하던 노승이 어느날 새벽녘에 주장자를 앞산으로 날려 황룡으로 만들더니 그 용을 타고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후 문수사는 깨달음을 얻어 성불하는 수행처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의 난입으로 일부가 파괴되었고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고 1984년 요사채, 1988년 옛 대웅전 터에 지금의 고금당선원을 건립하였습니다.


진입도로가 완공되고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문수전, 삼성각, 고봉선원, 방장굴, 설선당 등이 건립되었고 3층 법당인 대웅전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사찰 경내에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비록 철창에 갇힌 곰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합니다.



철창에 갇혀 있는 이 반달곰은 안타깝게도 포악한 성격 탓에 지리산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문수사의 주법당은 대웅전으로 3층 규모의 목탑으로 화엄사, 연곡사, 천은사 등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이며 석가모니부처를 주불로 모셨습니다.


대웅전 뒤에는 약수가 있어 지리산의 맑은 샘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좌청룡 우백호의 명당터에 위치한 문수사는 700여 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문수전 앞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면 그동안의 시름을 잊게합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해 사람들이 덜 북적이는 구례 문수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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