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벗 삼아 쉬어가는 곳, 구례 용두마을 용호정

2022. 5. 20. 11:05구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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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벗 삼아 쉬어가는 곳, 구례 용두마을 용호정


구례군 토지면 용두마을은 지리산의 맥이 노고단 형제봉을 따라 내려오다가 섬진강에 이르러 머물렀는데 그곳이 용의 머리 부분이라고 하여 용두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리산의 줄기가 강물을 만나는 곳에 용호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916년 건립된 용호정은 호수에서 용이 올랐다는 전설을 간직한 채 솔바람과 풍광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합니다. 망국의 울분을 달래기 위해 구례 지역 유지들이 헐리게 된 고각루를 사들여 이곳에 옮겨 건립한 것입니다.


용호정 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섬진강 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용호정 앞에는 섬진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길은 남도이순신길 수군재건로의 일부 구간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수군재건로는 제방을 따라 토지면 봉소마을 수달관찰대까지 이어집니다. 섬진강의 멋진 풍경과 토지면 들녘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섬진강을 벗 삼아 초록빛으로 물든 산책로를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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