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6. 09:01ㆍ구례소식
가정의 달, 걷기 좋은 구례 숲길을 추천합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답답한 실내보다 수목원이나 국립공원 등 야외를 찾는 상춘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 가족, 연인이 함께 걷기 좋은 구례의 숲길을 추천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연둣빛 신록 속을 가족, 연인과 함께 걸어보세요.
화엄사 치유탐방로 (4km, 2시간)

지리산 종주 코스의 시작 지점인 이 길은 연기암까지 이어지는 숲길로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는 지리산의 대표적인 치유의 숲길입니다.
동백나무 숲, 서어나무 숲, 편백나무 숲, 산죽나무 숲 등이 계속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계곡의 음이온과 숲의 피톤치드가 풍부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도착지인 연기암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풍경이 장관입니다.
S자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평화로운 구례을 지긋이 바라보며 서있는 문수보살상에 소원을 빌어보시고 섬진강을 배경으로 우뚝 서있는 대형 마니차를 돌리세요.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피아골 자연관찰로 (4km, 2시간)

구례 직전마을부터 삼홍소까지 이어진 이 길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지만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에도 걷기 좋은 길입니다. 초보자는 표고막터까지, 중급자는 삼홍소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계곡에서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고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상쾌합니다.

수달래가 핀 계곡에 앉아 계곡의 물소리와 숲의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수달래는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꽃이 먼저 피는 진달래와 달리 꽃과 잎이 같이 피고 꽃송이마다 20여 개의 반점이 있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지인 피아골 삼홍소는 단풍철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단풍 명소입니다. 울긋불긋 단풍 대신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삼홍소 계곡에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이 느긋하게 걸으며 코로나19로 쌓인 피로를 풀어보세요.
천은사 소나무숲길 (3km, 1시간 30분)

노고단 가는 길목에 위치한 천은사는 화엄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천은저수지를 배경으로 우뚝 서있는 수홍루가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너도 나도 김태리와 변요한이 되어 인증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수홍루 우측의 소나무 숲길은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걷는 길로 인기가 높으며 천은저수지의 수변산책로와 연결되어 반나절 산책하기 좋습니다.
2019년 4월말 문화재 관람료 폐지 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농어촌공사에서 천은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수변산책로를 조성중으로 신록이 아름다운 한 여름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아름다운 숲길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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